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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CO 이야기/KOMSCO 이모저모

부서공감 “우리부서 파이팅”-제지본부 생산관리부를 찾아가다

by 한국조폐공사 2015. 9. 1.

부서공감 우리부서 파이팅”-제지본부 생산관리부를 찾아가다

 

 

부서공감 우리부서 파이팅이 부서의 업무, 자랑거리, 애로사항 등 부서를 소개하는 코너로 그 첫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간 사보에서 보셨던 우리부서 파이팅이란 코너의 온라인 채널 버전으로 게재될 예정입니다.

 

사실 타 부서의 직원이 찾아와 부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요청한다는 건 인터뷰를 하는 입장에서도, 인터뷰를 당하는(?) 입장에서도 여간 당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게나마 소통을 시도하다보면 전사적으로 소통이 활성화되어 임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찾아간 부서는 부여에 위치한 '제지본부 생산관리부입니다^^

 

 

 

인터뷰어 : “부담 갖지 마시고, 짧고 가볍게 나누어 주시면 됩니다(미소)”

이렇게 이야기 해 놓고는 가자마자 너무 긴장한 나머지 처음 질문이

업무상 어려운 점이 있으면 이야기해주세요.”

.....;;;;

정말 초짜 인터뷰어 티가 확 나는 질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관리부서원분들은 친절히 답해주셨는데요~

(좌측부터 이영석 차장님, 한만규 부장님, 최윤복 차장님, 곽길찬 과장님, 이중주 사원, 그리고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박재욱 인턴)

 

업무상 어려운 점은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지본부 생산에 대한 컨트롤을 한다고 봤을 때, 타 본부 대비 평균연령이 높아서 인력운용에 어려운 점이 있어요. 그리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환경이 열악한 점으로 들 수 있겠네요.”

 

본부 성과가 타 본부보다 좋아야 하는데 아쉽죠. 국내사업 비중이 적어 해외사업을 하면서 원가를 다 반영하지 못하다 보니 생기는 어려움이 있어요. 본부로서는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부서의 역할로 봤을 때 하루하루 일정을 짜고 실적을 내는 것 보다는 본·지사 간 조율 및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

 

“90%가 출퇴근을 하는데, 시간으로 보면 마이너스로 느껴질 수 있지만 좋은 점도 많아요.

도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데 정말 힘들잖아요. 교통 체증도 그렇고..

하지만 우리는 시원한 에어컨에 앉을 자리도 있고~

스트레스 풀기 어렵지 않느냐고 느낄 수 있지만 여기 출퇴근길은 힐링하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시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일터를 떠나 주말에 등산, 여행을 가지만, 우리는 회사가 자연 속에 있다 보니 좋은 점도 많아요. 정서적으로, 환경적으로~

 

매일 아침 한 시간 넘는 출퇴근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는 제지본부 생산관리부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단합을 위해 회식이나 번개 모임을 많이 하세요? 회식은 주로 대전에서 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요?

 

"우리 부서 직원 중에는 부여, 논산에 거주하는 직원도 있어서 골고루 해요. 올해 들어 해외사업하면서 긴장하고 일하다보니, 시간 내고 번개 모임을 하는게 쉽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우리는 사는 지역이 다 달라서 2차 회식은 조금 어려워요. 가끔 점심을 일찍 먹고 매점에 유효기간이 간당간당한 과자 몇 종류를 사서 과자파티를 하기도 해요~"

 

곽길찬 과장님과 이중주 사원의 미소가 닮아 있는 듯 합니다^^

 

얼마전 생일을 맞이한 박재욱 인턴을 위한 생일파티 사진입니다.^^

 

혹시 제지본부 생산관리부에 대해 타 부서에서 이건 알아줬으면 좋겠다, 아니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이곳에 라인 두 개가 돌아가면 모든 부분이 바빠요~ 하지만 라인이 하나 돌아갈 때, 우리가 쉬운 말로는 초지기 한 대로 수익을 내는데 무슨 일이 그리 많은지 모르겠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거든요.

화폐본부 같은 경우는 공정별로 기계가 많아요. ID본부도 마찬가지고요. 제지본부도 공정별로 많은 기계들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제품이 나오는 건 초지기 한 대에요.

그런데 공정별로 변수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일반용지가 아닌 보안용지다 보니까 단순한 종이를 만드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업무잖아요. 그렇다보니 돌발 변수에 대한 대응을 그때그때 해야 하죠. 다시 업무상 어려운 점으로 돌아간 것 같네요~"

 

생산관리부의 수장, 한만규 부장님!

 

가볍게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진지할 수밖에 없겠죠?

역시 제지본부 생산관리부서원 분들은 프로였습니다 ~ >_<

 

 

제일 중요한! 생산관리부의 업무를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연간 총 사업량 대비 현 생산 진행 중인 제품 및 재고 등을 고려해서 적기에 생산할 수 있도록 총괄계획을 수립하는 생산계획과가 있어요.

생산관리과는 생산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공정 및 시설을 관리, 투자하고 생산된 제품의 실적과 성과를 분석합니다.

안전환경과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하여 안전교육, 위험요소 발굴 개선 등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제반업무와 수질, 대기, 유독물, 폐기물 등의 환경 총괄 관리 및 폐수 처리장을 운용하는 업무를 합니다."

 

안전이라는 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요소겠죠?^^

 

"직원들의 안전이 중요하죠. 근로자가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 표지판을 만들거나 위험요소 제거 등이 안전에 관련되는 일이죠. 환경은 수질, 대기, 앞으로는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법으로 정한 기준 이내에 들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 대외기관으로부터 수시로 점검을 받아요. 지적과 동시에 과태료가 부과되면 회사 전체에 손실을 끼치는 거니까 문제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죠."

 

이영석 차장님과 이중주 사원, 업무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오가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이영석 차장님^^

 

한만규 부장님과 최윤복 차장님^^

 

많은 양의 업무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팀워크를 발휘하는 제지본부 생산관리부!

분명 칭찬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생산관리부가 정원에 비해 현원이 부족한 상태로 운영하다 보니 많이 바쁘죠. 생산계획과는 이전보다 인원도 줄었고, 더군다나 신입사원 두 명이 일을 꾸려가고 있으니까요.

우리 이중주 사원은 신입 사원 중에서도 정말 중책에 있다. 나름대로 너를 믿고 일을 해나가고 있으니 힘들더라도 많이 배우고 숙달시켜 잘 해보자라고 다독이고 있죠. 지난 주에도 몸살이 날 정도였어요. 이중주 사원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서 미안하지만 앞으로 박재욱 인턴과 함께 다른 부서원들과 협업하여 잘 해나갈 거라 믿습니다."

 

칭찬과 카메라를 들이대자 부끄러워하는 이중주 사원입니다ㅎㅎ

 

"그리고 이 자리에는 없지만 안전환경과 서동일 차장에게 인사를 하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안전 환경 쪽이 대내외적으로 무리 없이 잘 진행되도록 신경써주고 있어서 고맙죠."

 

칭찬의 주인공 서동일 차장님! 차장님께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훈훈한 미담이 오갔답니다~^^

 

칭찬의 주인공, 서동일 차장님^^

 

부장님께서 부서원들 한사람 한사람을 전부 칭찬해주실 것 같아서 일단 두 건만 접수하고 나머지는 직접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럼 밥이나 커피 공약으로 한 번 하시겠어요?

 

"밥, 커피 사는 걸로 대응하기보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늘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참 좋네요. "

(그 마음은 꼭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밥이나 커피는 언제나 옳다는 거, 잊지 마세용~~^^)

 

 

인터뷰어가 준비한 질문 목록에는 지목하기가 있었는데요.

너무 80년대 풍의 레크레이션 같지만, 그래도 궁금한 건 참을 수 없기에 준비해보았답니다ㅎㅎ

 

이름 하여, ‘우리부서의 왕은 누구인가!’ -_-;;;;

 

"사실 우리 부서에는 특별한 분위기 메이커도 없지만, 분위기 브레이커도 없어요. 다들 무난하고 평범해서 미안하게도 특별히 지칭할 만한 사람이 없네요. 누구에요?? 있어?"

 

 

(부서분들끼리 두리번 두리번 거렸으나 정적을 깨지 못했답니다~-_-;;)

 

 

곽길찬 과장님, 혹시 분위기 메이커 아닌가요?

 

"신입사원 재욱씨요~" (분위기 왕의 영광을 넘기는 곽길찬 과장님~ㅎㅎㅎ)

 

곽길찬 과장님은 한국조폐공사 ID본부의 이길영 과장님과도 닮은 듯 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길영씨요? 길영씨가 기분 나빠 해요~ㅎㅎㅎ

 

(파마 머리가 잘 어울리는 곽길찬 과장님을 제지본부 생산관리부의 겸손의 왕으로 인정하겠습니다!!^^

혹시 이길영 과장님께 영상 편지 한 번 남기겠냐는 제안에 거친 손사레를 보였습니다~~ㅎㅎ)

파마머리가 잘 어울리는 곽길찬 과장님^^

 

그럼 잘 쏘는 사람은 누굴까 질문을 이어갔는데.

 

최근에 회식을 많이 못했다는 제지본부 생산관리부. 얼마 전 부장님께서는 번개 모임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며 시무룩해 하시기도 했는데요^^

 

부장님, 상처 받으신거 아니시죠??ㅎㅎ

 

부서원들이 함께 모이는 날을 잡기가 참 어렵죠~ 그래서 즉석에서 날짜를 제안하여 번개모임 날짜를 정했답니다!!! >_<!!

 

 

제지본부 생산관리부의 운동왕은 누구였을까요?

 

숨쉬기 운동만 한다는 분들에서부터 헬스, 배드민턴, 달리기 등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있는데 그 중 생산관리부의 운동왕은~~~ 김도현 과장님, 박재욱 인턴이었습니다.

신입사원 박재욱 인턴 같은 경우는 부여 사택에 거주하면서도 풋살, 수영 등등 각종 운동을 섭렵하고 있다네요. 정말 부지런합니다.

 

김도현 과장님은 운동도 잘하는데 부서에서 제일 가정적인 분으로 꼽히기도 했는데요~

(안타깝게도 단독 사진이 없으시네요~ㅠㅜ)

 

마지막까지 카메라를 피하던 김도현 과장님, 실은 제지본부 생산관리부의 주인공이셨네요!!^^

 

 

마지막으로 부서의 비전이나 포부를 여쭤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직에서 우리 부서만의 비전, 포부를 정하기는 어려운 일이겠지만,

생산처의 요구 사항을 잘 수렴하고 보완하여 직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근무하도록 지원해야 겠죠."

 

"제지본부 발전 방안에 대해 작년에 직원끼리 토론도 하고 시설 보완도 하고 있어요. 생산관리부 뿐만 아니라 제지본부의 비전을 나눠보자면, 현재 시설과 환경을 대폭 보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부분은 경영과 관련된 부분이네요. 쉽게 결정될 사안은 아니죠."

 

사무실에서 볼 수 없던 분들은 폐수처리장 현장에서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운동 좋아하면 제지본부에 4개 레인짜리 수영장이 있어요~이따가 수영 한 번 하고 가세요!"

 

제지본부 근처에 수영장이?’

라고 어리버리하게 생각했더랬습니다;;;

 

눈치 채셨나요?

바로 요기폐수처리장이었습니다. @_@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였으나 차츰 베테랑의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주신 제지본부 생산관리부

미소가 아름다운 분들의 모임인가요?^^

좌측부터 서동일 차장님, 김도현 과장님, 강종현 차장님, 이충호 과장님(자리에 안계신 김영호 차장님, 김왕태 차장님, 이정희 차장님)

제지본부 생산관리부의 배려는 마지막까지 이어졌습니다.

 

분량 나왔어요?

 

낯선 직원에게도 솔직, 순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주신 제지본부 생산관리부 부장님과 부서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완벽한 팀워크로 일당백을 자랑하는 제지본부의 어벤져스가 되어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화폐와 행복 9+10월호를 통해 우리부서 파이팅-제지본부 생산관리부편1분 영상편집본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사보 화폐와행복 안내 -> http://komsco.tistory.com/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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