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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CO 이야기/화폐와 행복(사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메달

by 한국조폐공사 2016. 12. 7.

세계 최초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메달발매

 

 

 

내년 2017년은 독일의 수도사였던 마르틴 루터가 1517, 면죄부 판매를 비판한 95개조의 반박문을 비텐베르크교회에 써 붙이면서 시작된 종교개혁 운동이 50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뜻깊은 해이다.

 

종교개혁 운동으로부터 로마 카톨릭 교회의 일원적 지배가 무너지고 프로테스탄티즘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러 종파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 운동은 로마 교황의 절대권위와 특권적 지배를 비판하고 신앙의 자유를 요구하면서 민중과 함께 광범위한 정치적사회적 운동으로 발전하게 된다.

 

스위스의 츠빙글리(U.Zwingli)와 프랑스의 칼뱅(J.Calvin)에 의해 개혁이 진전되어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각국의 개혁운동으로 확대되었다.

 

종교개혁에 의한 프로테스탄티즘은 기독교를 태동시키고 자본주의를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교황청으로부터 독립된 근대국가의 탄생을 가능하게 하였다.

 

공사는 `동전 없는 사회' 이슈에 대비한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 및 탐색 과정에서 2017년이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인류사적 개혁 정신과 문화유산 계승 차원이라는 공익적 가치에 착안해 세계 최초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메달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사업 추진을 위해 먼저, 기독교 주요 교단을 방문하여 기념메달 사업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을 CBS 기독교방송에서 주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CBS를 수차례 방문하여 기념메달 사업을 제안, 성사시키게 되었다.

 

금메달과 은메달로 발매되는 이번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메달은 각각 1온스(31.1g)에 직경 40, 기념메달 앞면에는 마르틴 루터의 초상과 출생 및 사망년도가 종교개혁 500주년의 영문표기와 함께 양각으로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마르틴 루터가 95개조의 반박문을 써 붙인 비텐베르크교회와 3 Sola`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이라는 마르틴 루터의 구호가 새겨져 있다.

 

특히, 메달 뒷면에는 공사의 특수 압인기술인 잠상기법을 적용하여 종교개혁이 시작된 1517년의 `1517'500주년을 의미하는 `500'이 보는 각도에 따라 번갈아 보이도록 표현되어 있다.

 

공사가 CBS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기념메달 사업은 올 해 1차 사업을 시작으로, 500주년이 되는 내년까지 총 3차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며, CBS의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은 탈북민돕기를 비롯한 통일선교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념메달은 현재,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www.koreamint.com)과 전화주문(042-870-1107~9)을 통해 사전 예약접수 중이며, 예약접수순에 따라 오는 121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출처 : 화폐와 행복 11+12 『NOW KOMSCO』
글  사업처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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