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조폐공사 블로그1752

농식품부 카드뉴스- 고병원성 AI 궁금증 자세히 보기 https://goo.gl/WeL0B3 2017. 1. 2.
여행칼럼-보령 보령의 섬들과 먹거리, 볼거리 보령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머드축제다. 보령이 머드축제로 유명한 것은 136km의 해안선중 상당 부분이 뻘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해 마다 7월이면 열리는 머드축제는 보령을 전국구 관광지로 각인시킨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지금은 늦가을…. 푹푹 찌던 지난 여름, 훌러덩 벗어 던지고 머드팩을 바르던 바닷가는 적막하다. 그렇다고 보령이 머드축제 하나로 먹고 사는 곳은 아니다. 보령에는 수 많은 섬들과 어항들이 포진해있다. 게다가 지금은 제철 대하, 전어 등 가을 진객들이 미식가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는 바로 그 때 아닌가. ◇충남에서 가장 큰 섬, 원산도 원산도는 충청남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혹시 ‘안면도가 가장 큰 섬이 아니냐?’고 따져 물을 수도 있겠으나, 엄밀히 말하.. 2016. 12. 7.
최보기의 책보기-오다 노부나가와 소현세자 최행보 필자는 이 책의 별명을 ‘도깨비’로 붙였다. 정말 불가사의한 책이다. 276페이지에 불과한 이 책이 16~17세기 중(명, 청), 조선, 일본 등 삼국의 국제사를 오롯이 담고 있기 때문이다. 1534년 오다 노부나가, 1536년 도요토미 히데요시, 1542년 도쿠카와 이에야스, 1545년 이순신, 1619년 봉림대군(효종)이 각각 태어나기까지의 85년은 조선, 일본, 중국이 임진왜란이라는 동아시아 전쟁으로 각축을 벌였던 격동의 시기였다. 그 중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이순신 장군은 9살 차이로 임진왜란 10년 역사의 자웅을 겨뤘던 국제 라이벌이었다. 특정 분야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대상의 책은 일단 재미있어야 예의다. 거기다 쉽기까지 하면 다홍치마. 역사서의 경우 여기에 정사든 야사든 역사적 사실(팩.. 2016. 12. 7.
최보기의 책보기-역사의 길목에 선 31인의 선택 18인 역사학자 공저 ‘세월이 쏜살처럼 흐른다’는 말은 좀 느슨한 것 같다. ‘쏜총알’처럼 흐른다는 게 더 어울릴 것 같다. 에 좋은 책을 추천하기 시작한 것이 불과 엊그제 같은데 순식간에 1년이 돼간다. 모두 바쁜 연말에 어떤 책을 고를지 생각을 많이 했다. 처음 시작할 때 ‘신간 정보는 여기저기 많이 제공되므로 구간이라 서점의 서가에서 사라졌지만 숨어있는 1인치 같은 책을 소개하자’가 기획의도였다. 원점으로 돌아와 그 의도에 충실하게 두 권의 책을 골라냈다. 나온 지 10년 됐지만 아직 구할 수 있고, 값도 싸다. 역사서는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지만 올해 들어 ‘조선왕조실록’을 필두로 역사서가 자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스테디셀러 목록에도 역사서들은 꾸준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은 .. 2016. 12. 7.
화폐속 인물 탐구-아브라함 발델로마 핀토 페루 50솔 지폐의 주인공 아브라함 발델로마 핀토 우리 공사의 수출 경력은 40년이 넘는다. 높은 수준의 위변조방지 기술과 품질관리 능력으로 꾸준히 세계시장을 개척해 왔다. 오랫동안 주화와 은행권용지가 주된 수출품이었으나, 최근에는 특수보안용지, 잉크, 신분증 카드, 면펄프 등으로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다. 전체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7~8%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4년 수출의 날에는 5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였다. 주화는 완제품을 제조하여 수출하고 있으나, 지폐의 경우에는 완제품보다는 일정한 위변조방지 요소를 탑재한 용지를 주로 수출하고 있다. 고도의 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은행권 완제품 수출은 2013년~2014년 사이에 페루에 수출한 50솔(Sol, 페루 화폐단위)이 처음이었다. 우리 공사는.. 2016. 12. 7.
화폐디자인 칼럼-핀란드 화폐로 떠나는 세계문화 여행 '핀란드'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 잘 알라져 있는 핀란드는 유럽 북쪽에 위치에 있는 나라로서 국토 전체가 호수로 이루어져 ‘호수의 나라’라고 불린다. 서쪽으로 스웨덴, 동쪽으로 러시아 사이를 끼어 오랫동안 두 나라의 지배를 받았으나 1917년 러시아 혁명 때 독립이 되었다. 핀란드 은행권은 핀란드인이 존경하는 음악가, 건축가, 문학가, 작가 등 다양한 인물로 구성되어 있다. 화폐 단위는 마르카(Markkaa)와 보조 단위인 페니(Penni)를 사용하였지만 1999년부터 유로화로 교체되어 사용되고 있다. 핀란드 국민음악의 아버지, 장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시벨리우스는 1865년, 핀란드의 소도시 헤미린나에서 외과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 2016.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