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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CO 이야기/화폐와 행복(사보)

인물공감 - 제지본부 조성국 사우

by 한국조폐공사 2016. 5. 19.

국제장애인 기능 올림픽 금메달 수상, 조성국 사우

 

 

 

 

3월 26일 프랑스 보르도 엑스포파크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에서 제지본부 공무동력부에서 근무하는 조성국 사우가 용접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조성국 사우는 2003년 우리공사에 입사하여 현재 공무동력부 보전과에서 근무중이며 4년전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수상하였지만, 이번에 두 번의 도전 끝에 값진 금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5월을 코앞에 둔 어느 날 제지본부 사보기자인 본인이 공무동력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조성국 과장을 인터뷰 했다. 인터뷰 당일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준 조성국 과장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겠다.

 

기자 : 안녕하세요? 조성국 과장님!

조성국과장 : 네 안녕하세요.

기자 : 먼저, 9회 국제장애인 기능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수상하신거 진심 으로 축하 드립니다.

조성국과장 : 네 감사합니다.

기자 :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참가하신 건가요?

조성국과장 : 아닙니다. 지난 8회 대회가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참가했습니다.

기자 : 8회 대회는 언제 열렸나요?

조성국과장 : 2012년도로 기억됩니다. 그 때 참가한거 같습니다.

기자 : 대단하시네요?, 그럼 8회 대회의 성적은 어땠나요?

조성국과장 : 당시는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기자 : 음 그렇군요, 그럼 이번에는 절차탁마라는 단어처럼,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표로 참가하신 건가요?

조성국과장 :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거 같습니다.(웃음)

기자 : 8회 대회 때와 이번 9회 대회 때를 비교하신다면?

조성국과장 : 8회 대회때는 안방에서 치루어진 대회라 편안한 마음에서 참가를 하였습니다. 당시 종목은 선반분야였습니다. 정교하게 밀링을 이용하여 시간내에 부여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는데, 마무리가 좀 부족해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좀 더 다른 분야를 개척하고자 이번 대회에는 용접분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장애인고용공단에서 파견되신 선생님께 좋은 가르침을 받아 오늘의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 ! 그럼 전혀 새로운 분야에 뛰어드신 거네요

조성국과장 : , 그렇게 된거죠(웃음)

기자 :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수 있나요?

조성국과장 : 이번 수상은 결코 저 혼자 된 것이 아니라, 산학이 함께 이루어 낸 결과라 생각 됩니다.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장애인고용공단측의 김주석 선생님께서 적극 힘을 써주신 덕분에 파견 기간 동안 열심히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 : 연습은 주로 어디서 하셨나요?

조성국과장 : 주로 전북기계공고에서 연습을 했고, 지도교수님이 계신 창원에 일주일에 두 번정도 내려가서 지도를 받았습니다.

기자 : 대단히 열심히 하셨나 봅니다.

조성국과장 : , 특히 교직에 있는 집사람과 아빠의 손길이 필요한 두 공주님께 정말로 미안할 뿐입니다.

기자 : ...그 만큼 희생이 있었으니, 오늘날 조성국 과장이 있었나 봅니다.

조성국과장 :

기자 : 그럼, 회사나 지인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신지요?

조성국과장 : 많죠..(웃음), 먼저 부족한 인원에서 항상 최선을 다한, 보전과 직원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분들의 희생이 없었으면, 이번 결과도 결코 없었을 것입니다. , 본부장님 이하 관계 부서에 계신 분들께서도 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본사 인력관리팀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 분들께서 도움을 주셔서 오늘의 결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면을 통해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기자 : 마지막으로 회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성국과장 : ...많지만, 짧게 얘기하자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절실합니다. 지금 제지본부나 우리 공사는 인력의 고령화가 심각합니다. 물론, 하루 이틀 해결될 문제도 아니지만, 개개인은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면이 있어 항상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성국과장 : 물론,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인정합니다만, 앞으로 10년을 내다보고 인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여건이 좀 형성되었음 합니다. 그래야 후배들도 더 적극적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으니까요?

기자 :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하는 답변입니다.

조성국과장 : 너무 앞서 갔나요?(웃음)

기자 : 아닙니다. 본 기자도 항상 그러한 부분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고진감래라 했듯이 향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본 기자는 생각합니다.

조성국과장 : 네 감사합니다.

기자 :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끝으로 대통령님과의 간담회 분위기는 어땠나요?

조성국 과장 : 오찬 간담회 였는데, 사장님과 같이 갔습니다. 시종일관 대통령님께서 저희 사장님께 감사의 표현과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저희 공사 비전 및 사업관계에 대해서도 대통령님께 설명을 드렸더니 대통령님이 굉장한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오찬을 즐겼습니다.

기자 : 오늘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조성국과장 : 네 감사합니다.

 

이날, 인터뷰 내내 웃음과 활기찬 분위기로 이어진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리 본부에 귀중한 인재가 있어 더 없이 즐거운 인터뷰가 되었다. 항상 조성국 과장의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길 기원하며, 공사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적인 인재상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게 느껴 지는 하루였다. 조성국 과장 파이팅!!

 

출처 화폐와 행복 5+6, 『인물공감

글 김용찬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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