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CO 특집]우리공사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③ 노사협력실 박현주 사우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_∩

[KOMSCO 특집 / 우리회사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  세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두명의 신입사원은 기술직과 전임연구직이었는데 이번에는 사무직으로 입사한 사우를 소개하겠습니다.

세번째로 만나볼 신입사원은 노사협력실 급여복지팀에서 근무 중인 박현주 사우입니다.

박현주 사우는 현재 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무직으로 입사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 이제 만나볼까요?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6년 하반기에 한국조폐공사 행정사무직으로 입사한 박현주입니다. 저는 현재 본사 노사협력실 급여복지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지금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급여복지팀이라고 해서 “급여?”하고 눈을 반짝이셨을텐데 저는 직원들의 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및 관리, 경조사 및 체육교양활동 지원, 구내식당 관리, 보육시설 운영, 고용보험 지원사업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3) 조폐공사에 지원한 계기가 있나요?

경영학을 전공해 일반 사무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유일무이한 화폐제조 공기업인 조폐공사에 관심이 많아서 이왕이면 가고 싶은 기업에서 일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돈을 만드는 회사지만 세계적 수준의 보안기술사업, ID사업 등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4)  NCS 시험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PSAT(공직적격성평가) 기출문제를 주로 풀었습니다. 공기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시중에 있는 NCS 문제집은 많이 접했을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NCS 문제집을 풀고 이것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PSAT 기출문제를 3개년치 풀었습니다. 필기시험이 PSAT과 비슷한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PSAT을 활용했던 이유는 시간내 정확히 푸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NCS 문제집 대비 문항이 길고 난이도가 높지만 문제 푸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입사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입사 전에 최대한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될까‘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회사에서는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서관에서 책만 붙들고 있는 것보다는 밖으로 나가서 무슨 일이든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도 기술할 내용이 많아지고 면접에서도 더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6) 필기시험 후기 좀 알려주세요!

시험 당일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망쳤다.’ 라고 생각하고 우울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런데 입사 후 동기들과 이야기 해보니 다들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필기시험 때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 보다는 순서대로 정확히 풀어 정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면접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저에게는 단 한 번의 면접이 주어졌습니다. ‘한 번이기 때문에 부담이 덜 되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면접일이 다가오니, ‘이 한 번의 면접에서 실수를 하면 만회할 기회도 없을텐데.’하는 또다른 압박감이 들었습니다. 그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이 가진 역량과 인성을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서는 준비와 연습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단계에 제출했던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저만의 역량을 머릿속에 명확하게 정리하고, 겸손한 자세로 회사 및 직원들과 인화단결할 수 있는 인재임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8) 조폐공사를 다니면서 느낀 점은?

단언컨대 ‘확실한 업무처리 +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근무시간 중에는 실수 없이 확실하게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최대한 집중하고 서로에게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말 그대로 가족 같은 편안함과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우리 공사라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부서 내는 물론 타부서 직원들과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9) 회사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했던 노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웃는 얼굴로 인사 잘하기!’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이것은 신입사원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노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복지업무를 하다보니 소속 부서뿐만 아니라 타 부서의 직원들과 협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열심히 인사 하다 보면, 선배들도 저를 잘 기억해 주시고 제가 몰랐던 업무들도 잘 알려주십니다.

 

(10) 회사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은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신입직원이라면 부모님 초청행사가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폐공사에 최종 합격하고 저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리고 기뻐하신 부모님에게 제가 일하는 곳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니 마음이 다시 울컥해집니다. 회사에 오셔서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부모님의 자부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회사 생활하다가 힘든 일이 생겨도 그 때를 생각하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 앞으로의 목표나 비전을 알려주세요.

복지담당자로서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한다’라는 말처럼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직장을 위해 내부고객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급여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 직원들의 근무 및 복지 환경 만족도를 효과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급여복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12) 향후에 조폐공사에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언이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무를 베기 위해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도끼를 가는 데 45분을 쓸 것이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명언이자, 조폐공사 최종 면접 때 제가 처음으로 한 말입니다. 최근 우리 공사에 입사한 사우들의 연령대를 보면 신입사원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평균연령이 높습니다. 취업난 때문에 신입사원 연령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는데 저를 포함한 입사동기들은 많은 경험과 노력 후에 입사했습니다. 저는 대학졸업 후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 계약직 근무 등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고 스물여덟이라는 조금 늦은 나이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취업준비생 여러분들도 조급해 하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 하고 있는 노력들이 반드시 빛을 보게 될테니, 자신감을 가지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대한민국 취준생 화이팅!

 

 

 

이상 박현주 사우의 이야기였습니다.

 

어느덧 벌써 신입사원 소개 중반을 달려왔습니다.

 

다음시간도 많은 기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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