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등 신사업 개척...지난해 경영실적 공기업 중 1위

골드바 등 신사업 개척...지난해 경영실적 공기업 중 1위

우리 공사의 신사업 개척 등을 통한 
정부 경영평가 1위 달성 기사가
경향신문에 게재되었습니다.

(내용)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공사 역사상 최초로 42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자화폐 확산, 5만원권 지폐 발행으로 인한 은행권 매출 감소 등 화폐 수요 격감을 사업 다각화로 극복한 결과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에서 3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실적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결실도 얻었다.

사업 다각화 내용은 화폐 수출 등 신산업 개척, 모바일 결제와 관련한 금융사와 이동통신사의 중개사업, 지폐용 잉크 제작, 화폐의 원료인 면펄프 직접 생산 등이다. 특히 지난해 화폐 및 보안용지 등을 17개 나라에 수출해 430여억원의 해외 매출을 올렸고 새롭게 개척한 골드바 사업에서 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게 무엇보다 눈에 띄는 성과다. 

조폐공사는 특히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TSM(Trusted Service Manager) 사업을 진행 중이다.

TSM이란 이동통신사, 카드사 등 모바일 결제 생태계 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중립적 기관이 보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자들 간의 사업적·기술적 중개로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되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는 공공재 성격의 서비스이다.

또 지난 3월 개장한 ‘KRX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의 품질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조폐공사는 골드바 생산업체의 △적격 여부 인증 △수입금 관리 △금 품질 인증 등을 담당한다.

경향신문 :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407242052135&code=920509&med=k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