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1 여행칼럼-충북 영동 영동군은 엄연히 충청북도에 소재하지만 위도상으로는 대전과 비슷한 선상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경상북도 김천시와 경계를 맞대고 있고, 경상북도인 문경•상주 보다는 되레 남쪽에 있다. 느낌상 북쪽에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중부 남쪽에 치우쳐 있는 영동은 포도와 복숭아의 주산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이런 저런 먹거리 보다 훨씬 더 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물한계곡과 월류봉이 있고, 포도주와 난계박물관이 유명한 충북 영동군으로 늦여름 더위사냥을 떠나 보았다. ◇월류봉 황간면 원촌리에 있는 월류봉은 한천팔경(寒泉八景)중 제1경이다. 월류봉은 달이 머물다 갈 정도로 아름다운 봉우리라는 뜻으로 높이 400m의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초강천(草江川)이 흐르고 있다. 이 산의 여러 곳에 산재한 여덟 .. 2016.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