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책
“그것은 바닷물 같아 마실수록 목마르다” 쇼펜하우어와 코스톨라니와 돈 고두현 / 시인 시인.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유배시첩-남해 가는 길’ 당선 으로 등단했다. 잘 익은 운율과 동양적 정조, 달관된 화법을 통해 서정시 특유의 가락과 정서를 보여 줌으로써 전통 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 문화부장을 거쳐 논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시집 『달의 뒷면을 보다』,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를 비롯해 시 산문집 『시 읽는 CEO-처음 시작하는 이에게』, 『옛 시 읽는 CEO-순간에서 영원을 보다』, 『마흔에 읽는 시』, 『마음필사』, 『동주필사』, 『사랑, 시를 쓰다』 등을 냈다.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쇼펜하우어는 부유한..
2017.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