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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CO 이야기/KOMSCO 이모저모

부서공감 ‘우리부서 파이팅’ - 화폐본부 잉크부를 찾아가다

by 한국조폐공사 2016. 1. 7.

부서공감 우리부서 파이팅’ - 화폐본부 잉크부를 찾아가다

 

부서 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부서공감 우리부서 파이팅

네 번째로 만나볼 부서는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잉크부입니다.

 

고품질 잉크제조와 다양한 색채(色彩)를 창조하는 부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잉크부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잉크부는 은행권과 여러 가지에 사용되는 잉크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유재만 부장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잉크공정을 관리하고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잉크공정과와 잉크를 제조하는 잉크과로 구성되어 있고, 23(잉크공정과 : 이태진 차장 외 2, 잉크과 : 김선교 차장 외 18)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약속, 고품질 잉크제조

잉크, 그게 그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종류가 무려 540여종이나 됩니다!!

제품에 따라 디자인, 용지, , 인쇄기계 등 여러 가지 조건이 다르다보니 종류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잉크 배합 데이터입니다. 수많은 실험을 거쳐 최적의 결과를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잉크부는 제품 특성별로 최적화된 배합 데이터를 만들어 잉크를 제조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답니다.

 

한국조폐공사 각 본부(화폐본부, 제지본부, ID본부)는 생산과 품질이라는 큰 타이틀 아래 업무가 진행됩니다. 그 중 잉크부는 인쇄1, 인쇄2, 인쇄3, 활판부, 나아가 기술처, 연구원, 해외사업단, 조달실까지 긴밀한 협조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한국조폐공사 각 본부에도 역시 잉크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

   

글로벌 No.1을 향한 노력

잉크부는 품질 무결점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전담팀 구성을 통한 상시 품질 관리체제 운영으로 현장고객의 불만을 직접 찾아 해결하고자 부서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지속적인 직무교육으로 전문성을 제고시키는 건 기본이겠죠?^^

이처럼 작지만 강한 잉크부를 만들기 위한 크고 작은 실천들은 해외 잉크수출을 위한 원동력이 되었다 전했습니다.

   

()을 다루는 사람들

잉크부는 전문 인력들이 충원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었는데, 2015년 초 화학공학 전공 인재가 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래에 잉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직원들이기 때문에 작은 것도 놓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이 포즈는 한국조폐공사의 진부한 공식 포즈가 아닙니다! 잉크 수출에 대한 의지를 한컷으로 표현한 포즈입니다!!^^

 

스마일부서 잉크부의 홍일점 최옥지 과장님^^

 

잉크부의 희망, 센스쟁이, 화학공학 전공인 문정호, 심재훈 과장님 파이팅!

잉크부 신조는 바로 가화만사성입니다! 두 분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고 하네요~

 

스마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미소의 소유자,

기술전수 교본인 공사 잉크기술서적(잉크기술의 고찰)의 저자 이태진 차장님!

 

행복 바이러스, 유재만 부장님

부장님을 처음 뵙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 연예인이 이곳에!!!’

첫눈에 봐도 김제동을 닮은 선한 눈매와 외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장님께서도 인정하시더라고요~ 김제동을 닮은 이미지는 주변인들과의 친화력에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웃는 인상과 더불어 잊혀 지지 않는 이미지라서 그것을 무기로 삼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뒷얘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부서원들은 김제동 닮았다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드린 적이 없다고 하네요~ 감히 처음 본 신입사원에게서 김제동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고.... 그럼에도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쿨 하게 인정하시는 부장님! 최고였습니다!!^^

 

아들부자 유재만 부장님, 딸 있는 가정이 부럽지만 미래의 며느리를 기대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계신다고^^

 

부서원들은 한 목소리로 유재만 부장님이 오시고 나서 스마일 잉크부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클린 데이(Clean Day)를 실천하고 있다는데요. 생산현장과 사무실 정리정돈 및 청결에 부서원들 모두 철저하다고 합니다. ‘잉크부라고하면 안료 등 수많은 자재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럽고 지저분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그 어느 부서보다 깨끗하다 자신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청결에 대한 멘트는 허풍(?)이 아닌 100% 사실 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스마일 부서답게 미소가 아름다운 잉크부^^

 

하루의 시작은 부서원 소통으로!

잉크부의 아침 미팅 문화를 바꿨다는 유재만 부장님. 스마일 부서가 되기 위한 방법은 아침미팅 시간에 격식 없는 유연한 분위기에서 진행하는 게 나름의 원칙이라고 하는데요.

아침에 3분 정도 업무에 관한 공통이슈, 진행사항, 애로사항 등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5~10! 공통사항으로 일본어를 배우자든지, 영어로 하자든지, 분위기를 풀기 위한 짧은 대화로 마무리 한다고 하네요. 관심과 배려 문화정착을 통해 상하 간에 유연해지고, 의사소통이 부드러워질 수 있다는데요. 딱딱한 분위기보다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조직문화는 소통단절을 허무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잉크부 이모저모

부서원들은 화합, 소통, 친목도모를 위해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축구를 즐기는 부서원 7~8, 배드민턴을 즐기는 부서원 4, 당구를 좋아하는 부서원도 4~5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모두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고^^

 

현장에서 직접 본 잉크제조공정

잉크부에서는 은행권 잉크를 기본으로 수표, 여권, 상품권, 카드 등 540여종(특수잉크 104)의 여러 가지 잉크를 제조하고 있는데요~ 잉크제조공정은 크게 자재입고->배합공정->교반공정->연육(색상 및 물성조정)공정->품질검사->포장->저장->공급 순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5S! 청결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잉크가 묻어 있고 안료 분진이 날릴 거라는 제 생각과는 다르게 정말 깨끗했습니다!

작업장은 일단 지저분하면 사고가 납니다. 금년도 내내 직원들과 꾸준히 노력한 결과, 깨끗한 작업 환경이 구현된 것 같습니다.”

 

지저분하면 사고도 나고 유해 물질도 흡입할 수 있어 부서원들의 안전사고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건강까지 해칠 수 있으니 청결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작업 특성 상 안료, 바니시, 유기용제, 기타 보조제 등 124여종의 중량물을 취급하는 관계로 보건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이 최우선시 되어야하는 부서이기도 한데요. 부서원들의 안전 다음에 품질이 있고, 생산이 있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35S는 정품, 정위치, 정용기의 3.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의 5S를 합친 말입니다.

 

조폐공사의 역사와 함께 한 잉크부

잉크는 조폐공사 역사와 같이 하고 있는 대표적인 부서입니다. 1988년 이후, 90년도에는 잉크부에 위기가 왔었는데요. 당시 비싼 원가 때문에 외국에서 수입해야 할 위기였습니다. 위기의식을 느낀 부서원들이 제조공정, 작업방법, 설비 개선 등으로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2015년에는 공사 최초로 I국 수출용 요판잉크를 완벽하게 제조, 공급하면서 글로벌 보안잉크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뜻 깊은 한해였다고^^

과거의 위기감도 있었지만 우리가 수출을 위한 기틀을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자긍심으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잉크 품질향상에 더욱 더 진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유산

보직과장으로서 항상 우리 후배들에게 남겨줄 것이 무엇인가 생각했다는 김선교 차장님, 화폐사업이 축소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차장님의 고민은 무게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잉크부의 인원이 과거보다 줄어든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ICPA사가 세계 최고의 보안잉크 제조업체이긴 하지만 2005년 방글라데시 담배세 증지, 은행권 평판잉크 수출을 시발점으로 해서 그 외 국가의 시장 선점을 위해 분발해야 한다고.

 

 

세계적으로 전자화폐, 무 현금화로 변화하는 추세이고 우리나라 또한 현금 사용률이 낮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같이 현금 사용을 선호하는 그들 나라는 결국 수입에 의존해야 하고, 1품목은 잉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서원들은 잉크제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와 기회

인원이 줄어서 어렵다기 보다 세대교체가 힘들다는 점이 문제점이죠.”

잉크과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특히 잉크부 생산 현장은 신입직원을 받지 못했는데요. 잉크부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현재 화학공학 전공 인재 3명이 공정과에 있는데, 이들과 함께 잉크 실험, 분석을 통해 최적의 배합 데이터를 확보하고, 고품위 인쇄물 생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뜻을 전했습니다.

 

우리 잉크는 세계 몇 위쯤 될까?

세계적으로 화폐를 자국의 잉크로 인쇄하는 나라는 많지 않은데요~ 세계 5위의 조폐 보안 기업을 추구하고 있는 한국조폐공사! 잉크는 SICPA사에 이어 2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잉크 수출 관련해서는 그 나라 환경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기 때문에 고객니즈를 충족하는 맞춤형으로 제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완성형이라기보다 진행형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잉크부의 교육기회, 필요보다는 절실

사실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기관과의 기술정보 교류나 교육이 절실한데 그러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잉크 공장 견학의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점이 아쉽다고...

하지만 여기서 멈춰있을 잉크부가 아니죠?

잉크품질 개선반을 자체적으로 구성·운영하여 기술공유와 잉크 트러블 즉각 해결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고, 이태진 차장님은 공사 잉크기술의 고찰(원자재 특성 중심)이라는 기술전수 교본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15년간 잉크업무를 하면서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 등 관련 정보가 수록되어 있고, 현재 사내 지식경영에 업로드 되어 있으니까 업무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정보공유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잉크 관련 기술을 대외비밀로 하는 이유는 보기만 해도 영업 비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겠죠? 사실 경제적인 여건 못지않게 이러한 이유도 공장 견학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하네요.

눈으로만 봐도 영업 비밀을 알 수 있어서 선진국의 잉크제조 현장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전략적 2인자, 잉크부가 나아갈 길

잉크를 사용하는 부서나 기관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공사 미래 사업의 대안으로 보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잉크제조는 인쇄 못지않게 중요한 기술이라고 전했습니다.

잉크부의 소망은 사업이 줄어가는 현 시점에서 SICPA사를 이기려는 전략 못지않게, SICPA사가 영향을 못 미치는 지역을 찾아 우리가 침투할 수 있도록 하는 지혜로운 2인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다가올 2016년이 잉크부에게는 특별한 시기라고 하는데요. 새롭게 발돋움 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서비스 마인드를 통한 작지만 강한 잉크부, 경쟁력 있는 잉크제조기술로 고품위 해외 수출잉크 제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은행권 수출, 주화 수출, 용지 수출, 다음은 잉크 수출 성공이라는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잉크제조 환경의 한 단계 도약과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부서원들 전체의 협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동행,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

인터뷰가 마무리 될 때 쯤, 무농약으로 재배한 황간 사과를 대접해주셨습니다. 양쪽 주머니에는 과자를 가득 채워주셨고요. 앞으로 업무로 만나든, 출장지에서 만나든 지금의 인연을 잊지 말자는 부서원들의 인사에 이런 게 소속감이구나라고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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