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더 행복한 '유성구 장애인 건강걷기대회'

함께라서 더 행복한 '유성구 장애인 건강걷기대회'

2015년 4월 6일 화폐박물관 앞 벚꽃길에서 유성구 장애인 건강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걷기대회는 유성구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분들과 아름다운 벚꽃길을 산책하며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고 자원봉사자와 장애인, 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오전 11시,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손성도 관장 및 이상민 국회의원 등 내빈소개가 있었습니다. 

우리 공사 김화동 사장님도 이번 유성구 장애인 건강걷기대회를 위해 벚꽃길을 잘 다져놓았으니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출발 직전, 다같이 모여서 단체사진 먼저!

약 500여명이 모여 벚꽃길 산책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한 사람은 우산을 들고, 한 사람은 휠체어를 밀면서 어울려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청명한 하늘과 벚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모두들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답니다.

한국조폐공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기관에서 함께 참여했었기에 더욱 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벚꽃길 걷기가 끝나고 점심식사는 따뜻한 국수와 파전이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 날씨도 추워졌지만, 따뜻한 국수와 파전을 드시며 흐뭇해하시는 모습에 자원봉사자들도 절로 기운이 났답니다.

비가 내려서 복잡해 질 수 있는 동선이었지만 차례차례 질서를 지키며 장애인을 보조해주었던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된 것 같습니다.

비가 멈추지 않아 보물찾기 행사가 행운의 추첨권 행사로 대체되었는데요.

화페박물관 안에서 이상민 국회의원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고 버스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며 "다음에 또 뵐께요"라는 말씀을 드리니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분들도 오늘 너무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좋은 시간 보내자는 말씀과 함께 미소로 화답해주셨습니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함께라서 더 행복한 '유성구 장애인 건강걷기대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