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개발단1 우리부서 파이팅(영업개발단) IMF와 영업개발단 화폐사업이 매출의 대부분이었던 과거에는 모든 직원들이 영업과 마케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다. 새로운 시장의 개척 보다는 화폐 사업의 규모가 무엇보다 중요시 되던 시기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1997년 말 IMF 외환위기가 왔고 구조조정의 바람은 조폐공사도 예외일 수 없었다. 무려 직원의 절반인 1,500여명이 명예퇴직을 하였으니 말이다. 대규모의 인원감축 이후에도 회사는 점점 어려워졌다. 경기가 위축되면서 통화량이 줄고, 사람들은 화폐보다 신용카드를 선호하며, 전자금융이 확대되면서 공사 화폐사업 규모는 나날이 줄어들고 있었다. 그 때 누군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화폐 생산 시설로 상품권을 제조하고, 주화 생산 설비로 메달을 찍어보자!” 조폐공사가 상품권을 찍는다고요? 메달도요? .. 2015.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