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1 헬로우무비 : <덩케르크>와 <군함도>를 위한 변명 와 를 위한 변명 영화적 완성도가 늘 흥행에 비례하는 건 아니다 (장훈 감독)가 개봉 19일째인 8월 20일을 기해 ‘천만 고지’를 넘었다. 서울의 한 택시기사(송강호 분)와 한 열혈 독일 저널리스트(토마스 크레취만)의 외부적 시선으로, 1980년 5월 20일과 21일 이틀간의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그린 문제적 초상화이자 감동의 휴먼 드라마. 영화는 (연상호)에 이어 1년여 만에 한국영화로는 15번째, 외국영화까지 포함하면 19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장편 데뷔작 (2008)부터 (2010), (2011)에 이르기까지 거푸 크고 작은 안타를 때렸던 감독은 영화적 멘토 격이었던 김기덕과의 ‘불화’(?)로 한 동안 영화 연출을 삼가다, 이후 6년여 만에 선보인 컴백작으로 만루 홈런을 날렸다. 그것.. 2017.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