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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보화 `대어` 쏟아진다 공공정보화 `대어` 쏟아진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20402010960727002 2014. 2. 5.
기상정보로 하늘 날고 가상 박물관까지 세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은 매일 출퇴근할 때 버스·지하철 정보가 필요하잖아요. 날씨가 어떤지도 궁금하고요. 여러 정보를 모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었습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했죠.” 7월 2일 만난 이동준(34) 얌스튜디오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오늘의 출퇴근’ 애플리케이션을 보여줬다. 출근지역을 강남역으로, 퇴근 지역을 시청역으로 경로를 설정하자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목록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됐다. 해당 지역 날씨 정보도 알려준다. 현재 날씨는 맑지만 퇴근 시간에는 비가 오니 우산을 챙기라거나 일교차가 크니 외투를 가져가란 식이다. 이 대표는 앱을 만들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했다.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시에서, 날씨 정보는 기상청에서 받아 사용하고 있다. 기상청에서 3시간 단위로 지역의 기.. 2014. 1. 27.
'공공정보 곳간'에서 창업아이템 찾았다 미국에서 집을 사거나 빌리려면 반드시 들어가봐야 할 사이트가 있다. 바로 질로닷컴(Zillow.com)이다. 부동산 정보를 인터넷에 개방하고,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는 기업이다. 미국 정부와 언론이 이 회사의 통계를 활용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지만 설립된 지 7년밖에 안된 신생 회사다. 하지만 질로닷컴은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가격·크기·형태와 같은 단순한 부동산 정보뿐만 아니라 그 집을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주변 정보를 원한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그래서 정부에서 관리하는 지역GIS(지리정보시스템), 인구통계정보, 학군정보 등을 제공받아 부동산 정보와 융합했다. 구매자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자 질로닷컴 방문자는 몇 년 새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2011년 질로닷컴은 6천만 달.. 2014. 1. 27.
'공공데이터 포털'로 개방창구 일원화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김온조(가명)씨는 최근 2~3년간 날씨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다. 수박을 대량 공급할 계획을 세웠는데 이른 장마가 찾아와 판매실적이 뚝 떨어졌다. 겨울철에는 방한용품 유통 시기를 놓쳐 재고만 늘었다. 이른 한파를 예상치 못한 탓이다. 날씨를 제대로 분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김씨는 민간기상업체에 날씨 정보 분석을 의뢰했다.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 심리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였다. 이 기상업체는 날씨를 분석해 제품 판매에 영향을 주는 상품별 임계점 온도를 김씨에게 제공했다. 여름철 수박·아이스크림·에어컨은 섭씨 25도 이상일 때 매출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수박은 섭씨 29도, 아이스크림, 맥주는 섭씨 30도가 되면 매출이 최고점에 .. 2014. 1. 21.
"개방·공유·협력에 기반 정부운영 혁신 의지 담아" 2012년 7월 대선 경선 후보자이던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3.0’을 처음 발표 당시만 해도 일반인들은 단지 정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강한 의지로만 받아들였다.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뜯어보면 단순한 기치수준을 넘는다. 광복 이후 현재까지 한국 정부의 모습을 원거리에서 분석한 뒤 현재의 최첨단 기술을 정부운영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정부개혁단장이던 옥동석(56) 한국조세연구원장은 정부개혁에 관한 공약을 개발하면서 정부3.0을 담당했다. 왜 이 시기, 이번 정부에서 정부3.0이 제기됐나? “대선공약 개발 과정에서 정부운영 패러다임 변경을 가장 뚜렷하게 표현하는 용어였다. 정부3.0은 정보통신의 발달 과정을 감안해 입안된 개념이다. 정보통신의 버전 상승 표현을 차용했다. 최.. 2014. 1. 21.
서울~세종시 오가는 풍경은 엣 추억 2017년 6월 19일 오전 7시. 안전행정부 사무관 A씨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집을 나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향한다. 조금 늦은 터라 택시를 타기로 했는데 택시가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꺼내 든 A씨는 집으로부터 두 블록 떨어진 곳에서 택시 한 대가 시속 60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음을 확인하고 택시를 잡을 수 있는 위치로 이동했다. 한산한 아침 도로를 쌩쌩 달려 20분 만에 정부서울청사에 도착한 A씨. 커피 한 잔을 마신 뒤 곧바로 국장의 장관 보고에 대비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계획안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오전 9시까지는 메일로 보고서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마무리된 보고서를 메일로 보내기 위해 행정정보시스템에 접속해 등록하니 공개할 것인지 묻는 창이 곧바로 .. 2014.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