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배낭여행1 2015, 3+4 "중남미 16박 주마간산기" 타임머신을 타고 청년의 나이로 돌아가 키 만한 배낭을 메고 70년대 모습을 여행한다면 어떨까….콜롬비아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이 16박 중남미 배낭여행 계획을 세웠다. 나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어떠한 여행계획에도 불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들의 여행계획은 황당했다. 최소의 가격으로 최대 관광 하는 것이 배낭여행의 멋이라며 인터넷을 통해 최저가 숙소를 정하고 이동수단은 총 70시간을 넘게 버스로 이동하는 등 나이 50에 들어서는 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계획을 세운 것이다. 하지만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을 알아보니 1인당 천만원 이상의 비싼 여행경비가 예상되어 아들의 배낭여행 계획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페루여행을 시작하면서 고산병으로 몸이 힘들어 숙소에서 쉬기만을 기대하였으나 화장.. 2015.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