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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CO 이야기/KOMSCO 이모저모

[#카드뉴스] 주화 속 불교문화

by 한국조폐공사 2024. 5. 22.

한국조폐공사는 다보탑이 있는 십원을 비롯하여,
연등회 기념메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제조했습니다.

공사가 제조한 주화 속에서 다양한 불교문화들을 확인해 볼까요?😊


주화 속 불교문화

한국조폐공사 & 조계종

지난 4월 12일
한국조폐공사와 대한불교조계종은 업무 협약을 통해
불교문화유산을 소개로 다양한 제품기획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지금까지 공사가 제조한 주화 속에는 어떤 불교문화가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석굴암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재위 시절 재상인 김대성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하는데요.
입구는 직사각형의 전실과 원형의 주실이 복도 역할을 하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고,
360여 개의 넓적한 돌로 원형 주실의 천장을 교모하게 구축하여 유례없는 뛰어난 기술을 보여줍니다.
내부 공간에는 본존불인 석가여래 불상을 중심으로
보살상 및 제자상과 역사상, 천왕상 등 총 40여 구의 불상을 조각했다고 합니다.

불국사

석굴암과 같은시기 지어진 불국사의 특징 중 하나는
대웅전과 극락전을 중심으로 크게 2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대웅전 중심에는 청운교, 백운교, 자하문, 범영루, 자경루, 다보탑과 석가탑, 무설전 등이 있으며,
극락전 중심에는 칠보교, 연화교, 안양문 등이 있습니다.
신라인이 그린 불국 그리고 이상적인 피안의 세계지상 세계에 옮겨 놓았다고 일컬어지며,
심오한 불교 사상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다보탑

석가탑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석탑 중 하나로
전체 높이는 약 10.4m입니다.
특히, 석탑이지만 목조건축 양식을 차용하여 기단 4면에는 계단을 설치하였으며,
8각형의 탑신부 주위에는 8각형의 난간과 네모난 난간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기단 위에는 원래 4구의 사자상이 있었으나
일제의 약탈로 인해 현재 1구의 사자상만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경천사지 십층석탑

국보 제86호 경천사지 십층석탑은 1348년(고려 충목왕 4년)
경기도 개푼군의 경천사에 세워졌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무단 반출되었던 것을 되돌려 받아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입니다.
3단으로 된 기단과 10층 높이의 높은 탑신은 위에서 보면 아자 모양이나
4층에 이르러 정사각형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데요.
전체적인 조각의 치밀함이 조화를 이룬 석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가사유상

7세기 전반 제작된 국보 반가사유상은 높이 93.5cm로, 
금동으로 만든 반가사유상 중에서 가장 크며 최상의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메달과 골드바로 제작된 반가사유상은 78호와 83호로,
가장 큰 차이는 머리에 쓴 보관의 형태입니다.
국보 78호 상은 화려한 보관인 것에 비해
83호 상은 머리에 낮은 관을 쓰고 있는데요.
또한, 국보 78호 상과 달리 상반신에는 옷을 전혀 걸치지 않았고, 
단순한 목걸이만 착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등회

연등은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자를 사용하며,
인도에서 의식 행사에 수반되는 공양의 한 방법이었습니다.
아울러, 불교에서는 어둠을 밝혀주는 등불
지혜에 비유하며 깨달음을 얻는 것을 중요시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연등회'는 등에 불을 밝히는 축제로, 
욕심과 집착으로 어두워진 마음에 지혜를 밝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페박물관은 전시실 개편을 통해
한국조폐공사관을 디지털, 한류 문화 전시관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린 주화와 메달뿐만 아니라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BTS 데뷔 10주년 기념 메달'을 비롯해,
'손흥민 기념 메달',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 메달'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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