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전은 법정화폐인 통용주화와 구별하기 위해 달리 만든 별돈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기념주화라고도 할 수 있는 별전!😎
다양한 모양의 별전들을 함께 만나러 가볼까요?
별전
별전이란
법정화폐인 통용주화와 구별하기 위해 달리 만든 별돈이다.
고려, 조선시대 엽전을 만들던 주전소에서 군왕의 송축, 백성들의 오복기원, 생활의 교훈 등
길상적인 문자와 그림을 넣어 만든 일종의 기념주화라 할 수 있다.
*길상 : 운수가 좋을 조짐, 넓게 보면 인간이 살면서 이루어지길 바라는 모든 소망을 상징.
별전의 종류
주화식 별전
주화식 별전은 원 안에 사각형 구멍인 원형방공의 엽전 모양으로 제조된 것이며 구멍이 원형인 것도 포함한다.
변형식 별전 투조전
변형식 별전 투조전은 주화식 별전에 변형을 준 것으로 엽전의 몸 일부를 파내어 입체감을 주었다.
변형식 별전 부조전
변형식 별전 부조전은 무늬나 그림을 돋우어 조각한 것으로 단면으로 보면 돌출된 부분이 보인다.
대한민국의 특이한 별전들 소개
동물전 별전 - 쌍어전
두 마리의 물고기가 얼굴 부분을 마주대고 있는 형태의 별전이다.
물고기는 계속 눈을 뜨고 있기 때문에 항상 삿된 것을 경계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다락문이나 쌀뒤주 등에 물고기 그림을 그리거나 물고기형 자물쇠를 달곤 했다.
또한 부부의 금슬도 상징하였는데, 이는 상상의 어류인 비목어가
눈이 하나이기에 암수가 짝을 지어야만 헤엄을 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고기는 알을 많이 낳기 때문에 다산의 상징이며 다복과 다남의 상징이기도 했다.
나비형 별전
나비 한 마리가 날개를 활짝 핀 형태를 묘사한 별전으로 앞면에는 수복이, 뒷면에는 강녕이 써있다.
나비의 몸통과 날개, 더듬이 등이 매우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나비는 부부의 화합, 사랑의 기쁨 등을 상징한다.
부채형 별전
부채모양의 별전으로 활짝 핀 부채의 형태를 하고 있다.
전면에는 청상폐진이라는 경구가 새겨져 있으며
뒷면에는 한줄기 가지에 활짝 핀 매화꽃 무늬를 새겨놓았다.
청상폐진은 맑고 새로운 기분으로 공허함을 말하지 말고 진실을 말하고 일하라는 뜻이다.
경구 : 진리나 삶에 대한 느낌이나 사상을 간결하고 날카롭게 표현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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