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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와행복54

여행칼럼-장흥 물축제 남도소등섬 편백우드랜드 천관산 닭봉 전남 장흥 문학산책로 장흥물축제 장흥물축제 물고기 잡기 장흥물축제 지상최대의 물싸움 장흥삼합 장흥삼합2 2016. 7. 8.
세계기념주화시리즈-호주 퍼스 조폐국 전경 캥거루 1,000kg 금화 캥거루 불리온 주화 ·호주의 상징 캥거루를 도안으로 사용 ·너겟(Nugget)이라는 이름으로 시작, 매년 도안이 바뀌어 수집의 재미를 더함 호주/金 99.99%/완전미사용 기타 호주 대표 동물 주화 · 호주를 상징하는 코알라, 쿠카부라로 매년 불리온 및 기념주화 출시 · 캥거루 주화와 더불어 수집가들 사이에 큰 인기 호주/銀 99.9%/완전미사용 호주 지도 은화 · 지도 모양의 은화에 호주의 특이 생태계를 담음 · 매해 다른 도안으로 발행, 10가지가 넘는 시리즈 호주/1달러/銀 99.9%/31.1g/40.6mm/완전미사용 세계의 보물 시리즈 · 캡슐과도 같은 로켓(Locket)이 주화속에 삽입 · 각 대륙을 상징하는 보석을 로켓속에 담아 출시 금화: 호주/1.. 2016. 7. 8.
최보기의 책보기 - 꽃의 제국 두뇌 없는 식물의 지구 정복기 강혜순의 ‘동물의 세계’가 있다면 ‘식물의 세계’라고 없을 것인가. 앞서 소개한 동물들은 그나마 두뇌라도 있다. 식물들은 두뇌도 없건만 그들의 세계는 동물들보다 훨씬 영악하고 치밀하다. 꽃들의 번식과 생존 전략에 빠지다 보면 ‘창조주(조물주)나 신’을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가 없다. 지금 소개하는 ‘꽃의 제국’이 빠지다 보면 딱 그런 생각이 드는 책이다. 식물의 세계를 다루는 책들 또한 많고 많다. 그럼에도 지난 2002년에 초판이 나온 이 책이 꾸준히 읽히고 있는 것은 그만큼 ‘발군’이라서 그렇다. 식물학자가 아닌 독자의 눈높이에서 생존과 번영을 위한 식물들의 치밀한 세계를 너무나 흥미롭게 잘 다룬데다 풍부하게 섞인 디테일한 사진자료가 또한 압권이다. 민들레는 바람이 불어 .. 2016. 5. 18.
최보기의 책보기 - 다시 쓰는 동물의 왕국 동물의 세계에는 슈퍼갑이 없다 최삼규의 ‘태초에 조물주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꿀벌에게는 침이 없었다. 다른 동물에 대해 아무런 공격 수단이 없는 꿀벌은 언제나 일방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열심히 생산한 꿀도 여차하면 빼앗겼다. 참다못한 꿀벌의 대표가 조물주를 찾아가 하소연을 했다. 그리하여 조물주는 꿀벌에게 ‘침’의 권리를 주게 되었다. 떼로 덤비는 벌침 앞에서는 사자도 독수리도 함부로 굴지 못했다. 그야말로 꿀벌 천지의 세상이 되었다. 개구쟁이 꿀벌들은 특히 행동이 느리고 순한 양들을 이유 없이 괴롭히기 일쑤였다. 이번에는 양들이 조물주를 찾아가 코뿔소 같은 뿔도, 사자 같은 이빨도, 고양이 같은 발톱도 없어 꿀벌들에게마저 봉이 되야 하는 자신들의 처지를 읍소했다. 조물주는 꿀벌은 한 번 침을.. 2016. 5. 18.
인도네시아 은행권용지 수주 도전이 성공을 이끈다 “방갈로르부터 자카르타까지 신(新)실크로드를 열다.” 2014년, 공사 용지 사업의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해왔던 C국 은행권 용지 수출사업이 자국 내 제지시설 확충, 경기침체로 인한 은행권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제지본부의 일거리 확보를 책임지고 있는 사업부서이기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C국의 최종 통보가 있기 훨씬 전부터 해외 대체 시장을 끊임없이 탐색해왔다는 것이다. 우선 우리는 기존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보기로 했다. 고액 은행권 용지에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기존 공급용지와는 달리 고액권인 2만, 5만, 10만 루피아는 부분노출은선 용지로 주로 유럽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물론 새로운 일을 추진한다는 것이 .. 2016. 5. 18.
여행칼럼 - 꽃피는 문경 석탄을 캐내던 은성탄좌가 번성하던 시절, ‘개도 만 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우스갯 소리가 회자될 정도로 문경은 잘 나가던 고장이었다. 실제로 70~80년대 문경에서 집 한 채를 팔면 서울에 두 채를 살 수 있을 정도로 집값과 땅값이 하늘을 찔렀었다. 하지만 2016년 현재 문경시의 인구는 7만6000명으로 겨우 도시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다. 탄을 실어 낸 짐칸에 돈을 싣고 들어오던 열차의 자취는 끊기고, 선로 위에는 찬란하게 피어난 봄꽃들 사이로 레일바이크가 달리고 있다. 한 때 가은읍 지하를 거미줄처럼 파내려간 갱도의 길이는 420km. 전국에서 몰려든 광부들이 지하 800m의 막장으로 내려가 탄가루를 마시며 석탄을 캐내던 문경은 이미 탄가루의 땟국물을 씻어낸 지 오래다. 탄가루가 섞여 먹물 .. 2016.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