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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사보3

녹색기업 터전 만드는 '성실'의 아이콘 ‘늘 뛰고 있는 남자’ 사내에서 이경용 사우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이사우는 1997년 당시 옥천 조폐창으로 입사한 뒤 1998년 화폐본부로 자리를 옮겨 후생과와 인쇄처 등을 거쳐 2009년부터 환경관리과에 근무하고 있다. ‘나’를 알리기 위해 항상 큰 소리로 선배들에게 인사했다는 신입사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경용’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현장과 사무실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는 사람, 먼저 배우고 아낌없이 가르쳐 주는 직원’이다. 보는 눈은 다 똑같은지 지난 연말 환경 업무 종사자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환경기술장 금강대장’에 선정되었을 때 동료들은 한결같이 ‘열심히 하더니 드디어 성과를 내는구나, 역시 이경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환경기술장 수상만으로도 이야깃거리가 충분하리라 생각하고 취.. 2015. 5. 26.
5월, 전국은 철쭉 축제 중 5월,전국은 철쭉 축제 중 곡성 17번 국도변 전라북도에 속한 순창, 남원과 전라남도의 곡성을 구분하는 섬진강은 곡창 호남의 젓줄이다. 섬진강은 곡성군내 36km 구간을 흐르는데, 강줄기를 따라 레일바이크의 출발지인 침곡역, 기차 마을, 압록유원지, 오토캠핑장 등이 이어진다. 섬진강의 봄이 아름다운 것은 4월초에 폭발하듯 개화하는 벚꽃에 이어 4월 하순에는 강변을 따라 철쭉이 만개하기 때문이다. 진안군 팔공산 옥녀봉에서 발원하는 섬진강은 임실, 순창을 거쳐 옥과천과 뒤섞이고 곡성읍 동산리에 이르러 남원에서 내려오는 요천수와 몸을 섞는다. 수량이 풍부해진 강물은 또 다시 오곡면 압록리에서 보성강과 합쳐지며 구례와 하동의 목마른 평야를 적신 후 남해로 빠져 나간다. 특히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섬진강을 따라 .. 2015. 5. 15.
2015, 3+4 "중남미 16박 주마간산기" 타임머신을 타고 청년의 나이로 돌아가 키 만한 배낭을 메고 70년대 모습을 여행한다면 어떨까….콜롬비아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이 16박 중남미 배낭여행 계획을 세웠다. 나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어떠한 여행계획에도 불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들의 여행계획은 황당했다. 최소의 가격으로 최대 관광 하는 것이 배낭여행의 멋이라며 인터넷을 통해 최저가 숙소를 정하고 이동수단은 총 70시간을 넘게 버스로 이동하는 등 나이 50에 들어서는 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계획을 세운 것이다. 하지만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을 알아보니 1인당 천만원 이상의 비싼 여행경비가 예상되어 아들의 배낭여행 계획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페루여행을 시작하면서 고산병으로 몸이 힘들어 숙소에서 쉬기만을 기대하였으나 화장.. 2015.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