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소통 이벤트 '맛집탐방'의 열번째 원정대는 화폐본부의 '경산 맛사랑'팀 이었습니다.
(팀 이름이 참 정겹습니다.)
이 팀은 화폐본부에 근무중인 5명의 동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한명이 지난 10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경산을 떠나게 되어
남은 4명이 출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대구에서 가성비 좋은 맛집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그 후기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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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맛집 : 무무스(Moomoos)
ㅇ 위치 : 대구광역시 수성구 용학로 13 (전화 : 053-762-7555)
ㅇ 주메뉴 : 바닷가재 링귀니 파스타(9,900원), 알프레도 크림파스타(15,000원),
안심스테이크(25,000원), 립아이스테이크(21,500원),
샐러드바(스테이크, 파스타 주문 시 5,000원)
2017년 4월에 입사하여 5월에 화폐본부로 오게 된 5명의 동기들로 구성된
우리 “경산 맛사랑”조는 매월 주변 맛집으로 출동합니다.
이번 맛집 탐방은 한 친구가 10월에 나라를 지키러 떠났기 때문에 4명이 출동했습니다.
어느 맛집을 정복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에 대구 데이트 명소로 유명한 수성못 근처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신중한 고민 끝에 한 레스토랑을 선정했는데, 그 곳을 소개하는 말 중
“가벼운 주머니로도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이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려 그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퇴근 후 레스토랑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주변이 캄캄해졌습니다.
주변은 어두웠지만 밝게 빛나는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마음이 기대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 가게입구. 빨간 간판이 기대를 더욱 부풀게 합니다.
▲ 아늑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내부
내부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이 식당이 특별한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스테이크용 고기로 한우만 취급하며, 한우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메인메뉴 주문시 1인당 5000원을 추가하면 아래와 같이
다양한 샐러드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샐러드바에는 치킨, 연어, 케이크, 과일 등 전식부터 후식까지 다채로운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 샐러드바
저희는 대표 메뉴인 안심스테이크, 립아이스테이크,
바닷가재 링귀니 파스타와 알프레도 크림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바를 추가해 좀 더 푸짐하게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가볍게 두 접시(!?!)로 시작했습니다.
▼ 샐러드 두접시 클리어!
샐러드를 먹으면서 동기들과 근황 토크를 하고 있으니, 주문한 메인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안심스테이크(두 가지 소스가 예술!!)
안심은 쇠고기의 다양한 부위 중 가장 연하고 지방이 적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부위이며,
립아이는 갈비에 붙은 살로 흔히 알고 있는 꽃등심 부위입니다.
▲ 립아이스테이크(식감이 최고!!)
스테이크와 더불어 이 식당의 시그니쳐 메뉴인 바닷가재 링귀니 파스타와
알프레도 크림파스타도 나와 식탁을 더욱 더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 바닷가재 링귀니 파스타
▲ 알프레도크림파스타
음식이 맛있기도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어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마당 쓸고 돈 줍고, 꿩 먹고 알 먹는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무무스가 더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오픈 주방의 깔끔함과 함께
모든 직원들이 친절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을 발견하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여기며,
리 “경산 맛사랑”조는 행복한 마음으로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 "경산 맛사랑" 팀원 인증샷! 맛있는 음식앞에서 행복한 모습 보이나요?
우리는 무무스를 나와 자연스럽게 수성못 주변을 걷기 시작했는데,
그곳은 무무스만큼이나 가을 밤 좋은 사람들과 걷기에 딱 좋은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함께 있었던 한 친구의 부재를 느끼며 즐거운 밤 산책으로 오늘의 출동을 마쳤습니다.
사랑하고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라면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무무스와 수성못을 함께 강추합니다!
앞으로도 저희의 맛집 탐방은 계속~~~됩니다!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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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에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곳 산책도 하고.
경산 맛사랑팀 참 좋아보입니다.
맛집탐방 올해 마지막은 제지본부에서 장식할 예정입니다.
다음에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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