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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CO 이야기/화폐와 행복(사보)

박주열 프로젝트 2탄

by 한국조폐공사 2017. 6. 27.

일본 동경 국제주화 박람회 및 동경 국립인쇄국 방문

 

 2017. 4. 26.()

  대전 정부청사터미널에서 새벽 420분에 인천공항으로 출발 했다버스에서 숙면을 취하고 나니 예정시간보다 1시간이나 빨리 인천공항에 도착해 잠시 짜증이 났지만 국외 연수라 기분은 상쾌했다연수 인원들과 만나 셀프 체인 후 아침식사 하고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출발~~~

  

  미모의 가이드의 환영 인사와 함께 일본의 첫날을 시작했다 동경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신도청 전망대로 이동하여 발전된 동경시내을 감상했다(감상보다는 셀카를 찍느라 정신이 없었음일본은 미세먼지가 거의 없어 맑은 날에는 후지산도 보인다고 하는데 그날은 날이 흐려 후지산 윤곽만으로 만족 했다.

 

    ※ 공짜가 거의 없는 동경에서 신도청 전망대는 공짜당~~~(역시 관공서가 좋구낭)

 

 2017. 4. 27.()

  전날 호텔에서 간단히(?) 음주를 하느라 지끈 거리는 머리를 감싸고 9시에 둘째 날의 여정을 시작했다도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절로 유명한 아사쿠사 관음사 관광했다신사는 절을 창건한 인물들을 모시는 곳이고본당에는 관음상이 있으며 5층 탑에는 석가모니의 사리가 안치되어있다고 한다명절에는 100만 인파로 가득 찬다고 할 정도로 단일 관광지로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라고 하는데 기억에 남는 것은 절 주변 길 양쪽의 일본 전통 민속품을 비롯해 과장판매점각종 기념품 점포들이다^^

  아사쿠사 관음사를 뒤로하고 일본 천황(?) 일왕과 그 일가가 거주하는 고쿄(황거)로 향했다 약400년전에 세워졌고 약130년 전부터 왕이 거주했다고 한다도쿠가와이에야스가 중심지를 교토에서 에도로 옮기고 에도성을 세우면서 지금의 고쿄(황거)가 조성되었다고 하는데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다.

  ※ 우리나라 경복궁쯤 될려나~~~~^^(경복궁이 백만 배 더 아름답고 볼거리도 풍부하다)  

동경 국립인쇄국으로 고고고... 관보은행권여권우표 등을 제조하고 있는 국립 동경 인쇄국은 자체 기술로 기계 제작부터 제품 생산까지 완벽하게 일본 경제의 혈액인 화폐를 생산 하고 있다는 인쇄국 직원의 설명을 뒤로하고 공장을 견학했다우리공사 화폐본부와 비슷한 공장 내부는 보안 때문에 전체는 견학이 불가하여 특정 공정만 볼 수 있었다화폐본부 직원의 질문공세에 인쇄국 홍보팀 직원의 난감해 하던 표정이 자꾸 떠올랐다^^

 

  동경 국립인쇄국 직원들의 작별의 인사를 뒤로하고 볼거리즐길 거리 천국 오다이바를 관광했다인공섬으로 레인보우 브릿지축소한 자유여신상팔렛트타운도요타 자동차 전시장등 역시 볼거리가 많았다하지만 라멘은.......OTL(한국라면이 짱)

  저녁만찬이 있어 만찬 장소에 갔다맥주사케에 와규(일본 소고기)를 먹으니 여행에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다.(역시 일본 생맥은 맛나구만~~~) 

 

 2017. 4. 28.()

  둘째날 아침과 마찬가지로 쓰린 속을 달래며 9시에 가이드와 만나 동경 국제주화 박람회(TICC) 행사장인 로얄 파크 호텔로 출발했다귀빈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박람회를 구경했다여러 나라의 조폐국에서 출품한 주화들의 화려한 자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구경하고 주화 판매상들의 진귀한 주화들이 행사 참석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동경 국제주화 박람회 행사를 구경하고 동경 쇼핑 천국 긴자거리로 향했다명품가게들이 거리에 즐비하고 먹거리 또한 많이 있어 돈쓰기 딱 좋은 거리 같았다아이쇼핑 하고 간단한 선물거리를 구입한 후 호텔로 복귀 하였다여독을 풀고 연수 직원들과 생맥주 한잔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셋째 날이 저물어 갔다.

 

 2017. 4. 29.()

  벌써 인본 연수 마지막 날이라는게 믿기지 않았지만 일정에 따라 여행을 시작 했다일본 근대화에 큰 영향을 준 메이지 일왕 부부의 덕을 기리는 신사인 메이지 신궁을 구경했다동경시내 바로 옆에 이렇게 큰 규모의 신궁이 있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졌다곧게 뻗은 나무 사이로 산책로가 잘 정돈 되어 있어 도심 시민들의 훌륭한 쉼터가 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아 보였다메니지 신궁을 관광하던 중 때마침 보기 쉽지 않은 인본 전통 결혼식을 볼 수 있었다우리와 다른 전통 결혼식을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결혼 당사자는 좀 부끄러워 보였다.(관광객의 무차별한 사진 공격에...)

  메이지 신궁 근처의 하라주쿠 거리로 향했다우리들과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좀 이상한옷차림의 젊은이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는 풍경에 일본에 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었다가이드와 함께한 34일의 여행이 금방 지나가고 벌써 한국으로 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시원 섭섭했다나리타 공항에서 정들었던 가이드와 작별의 인사를 하고 일본 여행을 마감했다재미있는 연수 였지만 일단 공짜라 더더욱 좋았다다시 한번 일본 연수를 준비해 준 관련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감사합니다......^^

 

출처 : 화폐와 행복 5+6 『박주열 프로젝트 2탄』 


글 : 한국조폐공사 ID본부 여권발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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