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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CO 이야기/KOMSCO 이모저모

[공유] [청년정책] 선배들이 들려주는 한국조폐공사 입사 성공기

by 한국조폐공사 2016. 10. 11.

 

우리나라의 은행권(화폐)을 제조하는 공기업인 한국조폐공사는 중요한 역할만큼 매년 채용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는데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에 성공한 두 사람의 신입사원을 만나 한국조폐공사 입사 Tip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준비 방법, 그리고 그들의 업무에 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채용담당자가 말하는 취업 준비 TIP

 

 

 

 

한국조폐공사 전경

Q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선 대리 A. 한국조폐공사 홍보팀에서 SNS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신입사원 정선입니다.
김형원 대리 A. 한국조폐공사 ID 사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입사원 김형원입니다.

 

 

Q2. 한국조폐공사에서 하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A. 한국조폐공사는 대한민국의 은행권(화폐)을 제조하는 공기업입니다. 하지만 은행권 제조 외에도 위조 방지, ID 및 주유기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위조 방지 기술을 활용해 여권이나 각종 상품권을 만드는 것은 물론, 더욱 선진화된 보안 모듈을 개발하고 있어요. 보안 기술을 다른 나라에 수출하기도 하고요. 앞으로 은행권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전망이어서 핸드폰이나 카드 같은 새로운 지불수단에 필요한 보안을 위해 TSM(Trusted Service Manager, 신뢰기반 서비스 관리자)이라는 플랫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즉, 미래 먹거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진출을 시도하고 있어요. 한국조폐공사는 공기업의 장점과 사기업의 열정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굉장히 진취적인 공기업이라 할 수 있어요.

 

 

 

 

Q3. 입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김형원 대리 A. 저는 어떠한 경험을 했느냐가 매우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저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 정량적 측면에서 차별화를 하기에는 조금 힘들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경험을 쌓기 위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갔어요. 그곳에서 1년여 동안, 제가 하고 싶었던 무역과 관련된 여러 가지 업무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한 후 한국에 돌아와 취업을 준비하다 보니,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할 말이 조금 더 많아진 거예요. 이에 맞추어 면접 때도 자신감이 좀 더 향상되어 입사에 성공하지 않았나 합니다.


정선 대리 A.  저는 서류를 무척 공을 들였습니다. 공기업은 대부분 NCS 기반이에요. 각 질문 항목에서 NCS의 어떠한 부분을 물어보는 것인지 파악을 한 뒤 거기에 맞추어 제 경험을 잘 녹여내려 했습니다. 예를 들어 질문이 NCS 영역 중 ‘대인관계’라는 것을 파악했으면, 질문 항목과 제 경험을 최대한 관련지어 구체적으로 쓰려고 했어요. 그 과정에서 인턴 등의 활동을 통해 제 장점을 나타낼 수 있는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Q4. NCS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했나요?

정선 대리 A. 우선 NCS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해요. NCS는 10가지 영역이 있는데 기업마다 중점적으로 보는 영역이 다르거든요.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이 중점적으로 보는 NCS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NCS는 지문이 길어요. 그래서 저는 언어 독해 연습을 많이 하고 문제 푸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문제를 많이 풀다 보니 자연스럽게 속도가 빨라지더라고요.


김형원 대리 A. 입사 후 NCS가 실제 업무를 하는 데 굉장히 유용하다고 많이 느꼈어요. 취업 준비를 할 때, NCS 문제 중 “L 사원과 K 대리가 해외출장을 가는데, 출장비가 서로 다르다. 한국에 돌아온 후 두 직원이 사용한 출장비를 각각 계산해라.”라는 문제가 있었어요. 그런데 입사 후 실제로 똑같은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준비할 당시에는 단순히 문제로만 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문제 하나하나가 회사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Q5. 가장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은?


정선 대리 A. “친구들과 있을 때 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가?”라는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당시 저는 이 질문이 NCS의 ‘대인 관리능력’ 영역에 상응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친구랑 있을 때 주로 뒤에서 챙겨주고 돌봐주는 엄마 같은 역할을 한다고 대답했어요. NCS와 관련해서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이유인 것 같습니다.


김형원 대리 A. 저는 전공지식을 물어보는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영업을 해본 경험을 강조하며 자기소개했는데, 면접위원이 제 소개를 듣고 해외영업했던 내용을 경영학과의 4P(Product, Price, Promotion, Place 전략)에 대입해서 설명해보라는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최대한 차분하게 구체적으로 답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질문이 충분히 나올 수 있으니 전공과 관련된 부분도 충분히 숙지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Q6. 한국조폐공사 취업 준비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선 대리 A. 저도 취업 준비를 하면서, 공기업은 고스펙을 갖춘 사람만 입사하는 곳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 동기나 다른 직원들을 보면, 여러 가지 경험이나 전공이 각자의 분야와 잘 맞아서 들어온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므로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중점을 두고 소신 있게 지원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김형원 대리 A. 저 역시 취업 준비를 하면서 100군데 넘게 지원했지만 우수수 떨어졌어요.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원하니까 좋은 결과가 있더라고요. 취업 시장은 결국 오래 붙잡고 있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 같아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인터뷰를 마친 후 기념촬영

인터뷰를 통해 한국조폐공사의 업무 내용과 생생한 취업 성공 후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먹거리에도 혁신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조폐공사. 여러분들이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 <기획재정부 경제e야기 블로그> http://mosfnet.blog.me/22083319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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