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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CO 이야기/화폐와 행복(사보)

광복 70년 기념 안중근 <요판판화+메달> 세트 출시

by 한국조폐공사 2015. 9. 21.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중략)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1910년 3월 10일 안 의사가 동생 정근과 공근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

 

안중근(1879~1910) 의사는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하였으며, 한말의 독립운동가로 삼흥학교를 세우는 등 인재 양성에 힘썼으며, 1909년 10월 26일 일본인으로 가장, 만주 하얼빈역에 잠입하여 역전에서 러시아군의 군례를 받는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하얼빈 총영사 가와카미 도시히코, 궁내대신 비서관 모리 타이지로, 만철 이사 다나카 세이타로 등에게 중상을 입히고, 현장에서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곧 일본 관헌에게 넘겨져 뤼순의 일본 감옥에 수감되었고, 이듬해 2월 14일, 재판에서 사형이 선고되었으며, 3월 26일 형이 집행되어 순국하였다.

 

옥중에서 동양평화론을 집필하였으며, 서예에도 뛰어나 옥중에서 휘호한 많은 유묵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광복70년 기념메달세트 중 5차로 안중근(10월) 기념메달 세트를 출시한다. 10월 출시 배경은 2015년 10월 26일에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민족의 영웅이 된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그를 기념하고자 출시하게 되었다.

 

본 메달은 대한민국 광복 70년 기념메달 6차 발행 기획분 중 5차에 해당되는 제품이다. 앞서 준비한 4차분까지의 메달은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준비한 수량이 조기에 모두 소진되었으며, 6차 김구(12월) 기념메달 세트 출시만을 앞두고 있다.

 

본 기념메달 세트는 선물 및 장식이 가능하도록 액자형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포장 및 요판화 디자인을 고급화하여 제품 매력도를 높였으며, 최대 발행량 500장으로 특별 한정 판매된다.

 

요판판화의 경우 공사 은행권 제작기술이 집약된 작품으로, 작업 자가 하나하나 일일이 선으로 그리는 제판작업을 거친 후 요판인쇄를 통해 생산하게 되는데, 요판판화는 수작업으로 특별 제작되어 한정된 수량(500장)만 생산되므로, 희소성이 뛰어나 소장가치가 높다.

 

주권을 빼앗긴 암울한 시절에도 구국의 일념으로 뭉친 선열들의 독립정신이 있었기에 광복의 초석이 되었으며, 안중근 의사의 애국 혼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의 평화를 염원하는 후손들을 통해 여전히 살아 숨 쉴 것이다.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고품위 메달과 요판판화를 통해 도마 안중근 그가 남긴 가치를 담은 품격 있는 제품을 소중한 분들께 선물하거나 소중히 장식하기를 권해본다. 본 제품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및 전화주문(tel 02-710-5228)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화폐와 행복 9+10, 『안중근 요판화 메달세트

글 박찬혁 영업개발단 압인제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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