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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사업, 국민이 설계한다.

by 한국조폐공사 2014. 9. 18.

-KOMSCO가 알려드리는 정부 3.0-

 

 

정부 3.0 '국민디자인 프로젝트' 시대가 시작된다. 안전행정부는 14일 올 상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국민디자인단 20개 팀과 지자체 12개 팀의 활동을 바탕으로 국민이 정부 3.0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정부 3.0 프로세스를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행부는 이를 위해 국민디자인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가 나오는 대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부가 이처럼 정부 3.0 추진방식을 전환하려고 하는 이유는 정부 3.0이 정작 수요자인 국민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전문가, 일반 국민, 공무원이 새로 시작할 정책이나 사업을 하나씩 맡아서 설계를 한다. 특히 이용자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관찰하고, 이용자의 경험에 주목해 고객 여정맵, 스토리보드 등 여러 기법을 활용할 방침이다.

과거에도 정부가 하는 일에 공무원이 교수나 전문가, 일반 시민의 의견을 구하는 일이 더러 있었지만 이번에는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 위주의 '서비스디자인'이라는 방법을 적용했다.

실제 경찰청은 '목격자 정보 활용을 통한 안심치안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길을 걷거나 운전을 하다가 뺑소니 등을 목격한 사람이 스마트폰이나 차량 블랙박스로 경찰에 제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찰청은 서비스디자인 전문가와 일반 국민으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고객 여정맵과 터치포인트를 찾는 등의 작업을 두 달 동안 진행했다. 이 서비스디자인은 이미 미국, 영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 그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정책과 공공서비스를 설계하고 개선하는 데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http://www.gov30.go.kr/gov30/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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