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MSCO 이야기/화폐와 행복(사보)

CEO와 거리감·침묵 없는 토크

by 한국조폐공사 2018. 7. 19.

글·사진 표길영 기자


CEO와 거리감·침묵 없는 토크!

- ‘CEO와 거침없는 토크’ 첫 개최 … CEO와 직원간 솔직한 소통으로 공감 확대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십니까?”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죠. 불합리한 상황에서는 소신을 조금이라도 말하는 게 좋아요.”


지난 6월 18일 대전 본사에서 처음 열린 ‘CEO와 거침없는 토크’의 한 장면이다. ‘거침없는 토크’는 거리감과 침묵, 그리고 토크의 줄임말이다. 예전엔 매달 ‘CEO 오찬’을 통해 직원들이 사장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거침없는 토크’는 여기서 더 나아가 직원들이 CEO와 평소 하고 싶었던 질문이나 제안을 무기명으로 솔직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첫 토크에서 직원들은 스트레스 관리법, 최근에 다녀온 여행지와 앞으로의 여행계획, 신규 채용 계획과 신규 사업 수익성, 공정한 인사기준 및 제도화 방법, 출장비 지급 기준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조용만 사장은 “공기업인 만큼 책임을 가지고 신입직원을 채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대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새로운 미래 사업을 발굴해 신규 채용과 신규 사업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밝고 진지한 표정으로 답을 마친 조 사장은 직원들이 솔직하게 질문해줘 고맙다며 문제가 되는 사안은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크에 참여한 재무팀 이가현 과장은 “직원이 CEO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는 회사는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스스럼없이 최고경영자와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